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🏠 “조선은 호황인데 도시는 불황?”

오늘하루정보 2025. 6. 16. 17:49

📅 2025년 6월 16일

오늘하루정보


🏠 “조선은 호황인데 도시는 불황?”

거제·울산에서 벌어지는 산업과 소비의 괴리 현상


📌 목차

  1. 외국인 노동자 몰린 조선업 현장
  2. 소비 멈춘 지역 상권의 현실
  3. 외노자 중심 구조 변화의 이면
  4. 조선 도시, 회복을 위한 과제

1. 외국인 노동자 몰린 조선업 현장

📍 ‘퇴근 러시’ 다이소 40m 대기줄

  • 거제 삼성중공업 인근 다이소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줄 서는 모습이 일상화
  • 이들은 생필품과 본국으로 보낼 선물(장난감, 화장품 등)을 구입

📍 아시아 마트 풍경도 이국적

  • 베트남 쌀, 잭프루트, 에그누들 등 자국 식재료를 구매하는 외국인들
  • 조선소 퇴근 시간에 맞춰 마트가 북적이는 특이한 지역 상권 구조

📍 실제 수치로 확인된 조선업 호황

  • 빅3 조선소(삼성중공업, 한화오션, HD현대중공업)의 수주 총액:
    2016년 54억 → 2021년 338억 → 2024년 220~315억 달러
  • 거제 지역 근로자 7.3만 명 중 4.1만 명이 조선업 종사 (57%)

2. 소비 멈춘 지역 상권의 현실

📉 손님 없는 한국 가게들

  • 같은 시간대, 해장국집·미용실·재래시장 횟집 등은 손님 ‘제로’
  • “외국인은 종교나 식습관 차이로 지역 음식점 이용 거의 없음”

📉 상가 공실률 전국 평균 상회

  • 거제 옥포·고현동 상가 공실률: 30.7%, 13.5% (전국 평균 13%)
  • 울산 상업용 집합상가 공실률: 20.6% (7대 특광역시 중 최고)

📉 소비 매출도 뒷걸음질

  • 장평동(삼성중공업 인근) 연간 소비 매출: 2019년보다 12억 원 감소
  • 옥포동도 같은 기간 36억 원 줄어

3. 외노자 중심 구조 변화의 이면

📊 근로자 수는 늘었지만… 돈은 안 돈다

  • 2022~2024년 조선업 신규 채용 중 외국인 비중 59%
  • 빅3 전체 근로자 중 외국인 비율 16.4%로 상승

📊 소비 진작 실패의 구조적 원인

  • 외국인들은 숙식만 해결하고 지역 경제에 소비는 적음
  • 지역 자영업자: “외국인 1만 명보다 한국인 100명이 낫다”

📊 부동산도 예외 아니다

  • 거제 아파트 거래량: 2021년 6,609건 → 2024년 3,262건
  • 전세가격지수도 100 → 82.1로 하락
  • 원룸은 월세만 소폭 상승: 20만 원 → 30만 원 수준

4. 조선 도시, 회복을 위한 과제

🔍 경제 호황을 체감하지 못하는 구조적 모순

  • 제조업은 활황인데 지역 경제는 불황
  • 내국인 줄고 외국인 중심 인력 구조로 전환되면서 ‘소비 공백’ 발생

🔧 정책적 보완 시급

  • 노동연구원: “지역 정착 여건이 미비해 경제 순환 어려움”
  • 임금 현실화, 주거 안정, 가족 동반 비자 등 정착 인프라 확대 필요

✅ 정리하며: “조선 도시의 두 얼굴”

🚢 산업 측면에서는 대한민국 조선업은 명백히 부활하고 있음.
🧾 하지만 지역 경제, 특히 자영업과 상권의 현실은 침체 그 자체.
🙋 결국 외국인 노동자 중심의 산업 성장만으로는 지역 회복이 어렵고,
내국인 노동자 유입과 정착 가능한 구조적 변화가 병행되어야
진정한 도시 회복이 가능함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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